韩国文学在历史上与中国文学有着不可分割的渊源,中韩很多文学都是一脉相承,那么韩国的诗歌是否也和中国的一样优美呢?品韩语诗歌,体会韩语优美的意境。

내 아내의 귤
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인데요.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족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못하죠.
주로 와이프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지쳐있던 때가 맞받아 쳤구요.
순식간에 각방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갔구요.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이기 시작했죠.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시무룩해지고 짜증도 잘 내고

저도 마찬가지 였구요.

우리 부부때문에 그런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요.

저에 대해 정내미가 떨어졌는지

뱀이 자기 꼬리를 먹어 들어가듯이


어떤 과일 아주머니가 떨이라고 하면서
남은 귤을 다 사서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주방탁자에 올려놓고
와이프가 내가 사온 귤을 까먹고 있더군요.


떠오르더군요.
아내는 결혼전부터 귤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하고,
들어간 적이 없었던 거죠.

예전 연애할 때에 길가다가 아내는 귤 좌판상이
하나씩 사이 좋게 까먹던 기억이 나더군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해져서 내 방으로 들어가

가는 내가 아내에게는 8년간이나
맘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 어느덧 나는 아니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아이문제와 내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말이죠.
반면 아내는 나를 위해 철마다 보약에
신경 많이 써 줬는데 말이죠.
그 며칠 후에도,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도 오다가 하나 까먹어 보았구요.
그리고 들어와서 살짝 주방탁자에 올려 놓았구요.
마찬가지로 씻고 나오는데
내가 묻지 않으면 말도 꺼내지 않던 아내가
"이 귤 어디서 샀어요?"
"귤이 참 맛있네"
그리고 아직 잠들지 않은 아이도

아내를 보면서
비교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뭔가 잃어버린 걸 찾은 듯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이후로는 아침을 해 준 적이 없었는데.
한 술만 뜨고 가라구요.
마지못해 첫술을 뜨는데,
그리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안했다는 한 마디 하고

그보다 더 작은 일에도 감동받아
정말 바보 중에도 상 바보가 아니었나 싶은 게
내 자신이 후회스러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후, 우리부부의 위기는
그 뒤로도 가끔 싸우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귤이던 무엇이든
주위를 둘러보면
맞받다:面对,迎头
파국:破局,残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