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文学在历史上与中国文学有着不可分割的渊源,中韩很多文学都是一脉相承,那么韩国的诗歌是否也和中国的一样优美呢?品韩语诗歌,体会韩语优美的意境。

남편이라는 이름의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 낼 수 있고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던 어느 날,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나무의 고통스러워함을 즐겼는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 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내가 나무를 보살피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미처:未及,来不及
새삼:犹新,重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