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하면 ‘나 이대 나온 여자야’만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주목해 보자. 최고의 배우로 자리 잡고 있는 김혜수. 그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험난한 연예계에서 정상에 섰다. 데뷔 때부터 약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민을 홀리는 김혜수는 어떤 사람일까. 최초, 최다,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김혜수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정리했다.
提起金惠秀的话,要是能想到“我是梨大出身的女人”的这句话的人,就关注一下吧。作为最佳演员站稳脚跟的金惠秀。她以独一无二的魅力在艰难的演艺界里站在了顶峰。虽然从出道开始已经过去30年了,但是仍然可以动摇全国民的金惠秀是什么样的人呢?整理了有着“最初,最多,最棒”修饰语的金惠秀相关的几点事实。

88올림픽 당시 화동이었다
88年奥运会的时候是花童

1982년 4월 88올림픽 IOC 위원장이었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한국을 방문했다.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한국은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명예단증도 줬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김혜수는 이미 태권도 유단자로 시범단원으로 활동했다. 외모는 물론 실력도 출중했던 그는 화동으로 선발되어 사마란치 IOC 위원장에게 꽃을 건네줬다.
1982年4月88年国际奥林匹克委员会主席胡安·安东尼奥·萨马兰奇访问了韩国。为了向世界宣传跆拳道,韩国展示了跆拳道示范,还授予了名誉段位证书。当时是小学生的金惠秀已经以跆拳道6段的身份作为示范团员活动。不仅外貌出众,而且实力出众的她被选为花童,给萨马兰奇奥委员长送了花。

태권도 공인 3단
跆拳道公认3段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운 김혜수는 태권도 공인 3단의 유단자다. 배우 김형자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김혜수 납치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20대 때, 김혜수는 남자 운전기사가 자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한 길로 가고 있음을 알았다. 급히 차를 세우라 했지만 운전기사는 “시끄러워,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그를 위협했다. 이에 김혜수는 남자 운전기사보고 내리라고 한 후 발차기로 그를 제압해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从小开始学跆拳道的金惠秀是跆拳道公认的3段有段选手。演员金亨子在某电视节目中谈及了金惠秀被绑架事件。20几岁时,金惠秀发现男司机在自己睡着的时候走着奇怪的路。赶忙叫他停车,但司机却说:“吵死了,别动!”并威胁她。对此,金惠秀让男司机下车,然后用踢腿制服了他,安然无恙地度过了危机。

16살에 데뷔, 아역 없이 바로 성인 연기를 맡다
16岁出道,没当过童星,就担任成人角色了。

김혜수는 1985년 네슬레의 ‘마일로’ CF에 태권 소녀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담갔다. 중학교 3학년이던 그는 당차게 태권도를 선보였다. 그 모습을 본 이황림 감독은 영화 <깜보>(1986)에 김혜수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밤무대 소녀 나영을 맡은 그는 적은 분량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제2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십 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외모와 연기로 그는 성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청소년 역이 들어오기는 왔었다. 어른 역을 하면 연기도 빨리 느는 줄 알았던 거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金惠秀1985年在雀巢公司的“美禄”广告中作为跆拳少女第一次踏足演艺界。上中学3年级的她果断地展示了跆拳道。看到她的样子的李黄林导演选定金惠秀为电影《蔑视》(1986)的主演。饰演夜晚舞台少女娜英的她用少许的演出分量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获得了第23届百想艺术大赏的女新人演技奖。即使当时才十几岁但是她以成熟的外貌和演技展现了成人演技。他说,“是有青少年角色来找我。但是我以为扮演成人角色的话,会提高的很快。”

한국 최초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다
出演韩国最初的MV

김혜수는 데뷔 직후 조용필의 ‘허공’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이것은 한국 최초의 뮤직 비디오였다. 16살에 가요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조용필과 함께 호흡을 맞추다니, 새삼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金惠秀出道后就出演了赵容弼的《虚空》的MV。这是韩国最早的MTV。和16岁就被称为歌谣界传说的赵容弼一起合作,重新让人觉得她很厉害。

최다, 최연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得奖最多,最年轻的青龙电影奖最佳女主角奖

김혜수와 청룡영화상은 깊은 인연이 있다. 그는 청룡영화상에서 <첫사랑>(1993)을 시작으로 <닥터봉>(1995), <타짜>(2006)까지 무려 세 번이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청룡영화상에서 윤정희와 함께 최다 여우주연상 수상 기록이다. 더불어 <첫사랑>으로 수상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24살이었다. 그는 청룡영화상 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金惠秀和青龙电影节有很深的缘分。她在青龙电影节上以《初恋》(1993)开始,到《风流医生》(1995),《老千》(2006),足足三次获得了最佳女主角奖。这是在青龙电影节上与尹静姬一样获得最多最佳女主角奖的记录。加上因《初恋》获奖当时她的年龄是24岁。她还获得了青龙电影节史上最年轻最佳女主角奖的头衔,并且到目前为止该记录还未被打破。

이걸로 끝이 아니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MC를 시작으로 무려 24차례나 맡았다. 청룡의 여인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这不是结束。金惠秀从1993年第14届青龙电影节主持人开始,足足担任了24次。显而易见,青龙女人这个修饰语并非白叫的。

알라딘 우수회원
阿拉丁优秀会员

김혜수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우수고객이다. 그는 “어떤 작가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책에 꽂혔다면 나는 그 작가가 쓴 책을 전부 사서 읽는다.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이라면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한다. 그러곤 따로 번역을 맡겨서 받아 읽는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독서광의 면모를 보여줬다.
金惠秀是网络书店阿拉丁的优秀顾客。她说,“如果我偶然发现了一个作家,被他的书迷住了,我就会把那个作家写的书全部买下来阅读。假如是国内没有翻译出版的书就直接从海外网站购买。之后,她又说:“会另找人翻译好来读”,展现了真正的读书狂的面貌。

실제로 그는 자신의 SNS에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단순히 재미의 유무만 따진 것이 아닌 진심으로 책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그는 때때로 습작 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젠가 배우 김혜수가 아닌 작가 김혜수를 만날 날도 있지 않을까.
实际上她在自己的SNS上也留下了对书的评论。不只是单纯地追究有没有意思,而是认真思考书中提出的问题并写下自己的想法。她说她有时还会写作。会不会有一天以不是演员金惠秀而是作家金惠秀见面呢。

그의 전시회 그림 한 점이 500만 원에 팔렸다!
展览会的一幅画以五百万韩元卖出去了!

연기는 기본, 운동, 독서 등 다방면으로 잘 하는 김혜수는 그림마저 잘 그린다.. 그는 2009년 서울 오픈 아트 페어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 작품은 500만원에 판매 됐다. 그는 당시 판매 수익 중 절반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센터를 통해 선천성 근육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나머지 절반은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임을 전했다.
演戏是基本、运动、读书等多方面都很擅长的金惠秀连画画都画得好。她2009年在首尔公开艺术展上展出自己的作品.那件作品以500万韩元的价格出售。她表示,当时销售收益中的一半将通过岭东ance的肌肉病中心向患有先天性肌肉病的儿童捐款,其余一半将捐献给以个人名义支援的救援团体。

가수 활동도 했다
也做过歌手活动

김혜수는 데뷔 초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쯤 되면 ‘못 하는 게 뭔가’ 싶다. 그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O.S.T ‘아름다운 세상’을 시작으로 <바람 피기 좋은 날>(2007), <모던 보이>(2008), 드라마 <장희빈>(2002), <직장의 신>(2013) O.S.T 작업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는 김혜수는 생각보다도 더 앳되고 청초하다.
金惠秀出道初期也作为歌手活动过。到了这个程度,就想“她不会的是什么啊"。她从电影《大人们不会了解》的《美好的世界》开始,参与了《外遇的好日子》(2007),《摩登男孩》(2008),电视剧《张禧嫔》(2002),《职场之神》(2013)等的OST。唱《美丽的世界》的金惠秀比想象中更稚嫩和清秀。

‘죽겠어요’의 진실
“要死了”的真相

인터넷 한다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봤을 법한 김혜수의 ‘죽겠어요’ 짤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출처는 바로 <모던 보이> 홍보 영상 중 ‘캐릭터 올인영상’이다. <모던 보이>에서 김혜수는 신비한 여인 조난실로 등장한다.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 조난실은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도 활동하는데 김혜수는 이를 소화해내기 위해서 고되게 연습했다.
如果是上网的人,应该至少看过一次金惠秀的“要死了”的动图,到底是从哪里来的呢?来源就是《摩登男孩》宣传片中的“角色影像”。《摩登男孩》中金惠秀饰演神秘的女人赵兰实登场。拥有多样面貌的赵兰实在秘密俱乐部作为舞蹈演员活动,金惠秀为了消化这个角色,非常努力的进行了练习。

여성 배우 인기상 4년 연속 1위
人气女演员奖4年连续获得1位

많은 이들이 롤모델로 꼽는 김혜수는 항상 당당한 태도로 자신의 소신을 지킨다. 한 언론사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그는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성 배우’로 선정됐다. 2016년 연기력이 가장 뛰어난 여성 배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데뷔한지 벌써 33년차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결과다.
很多人选为榜样的金惠秀总是以堂堂正正的态度坚守自己的信念。根据一家媒体进行的问卷调查结果,她从2013年到2016年连续四年被选为“最喜欢的韩国女演员”。在2016年演技最出色的女演员中排名第一。虽然出道已经33年了,但是依然通过活跃的活动给大众留下了深刻的存在感。

정마담으로만 알고 있기엔 그의 매력이 너무도 많다. 수많은 얼굴들이 교차하는 김혜수는 이번 <국가부도의 날>(2018)에서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았다. 강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노출은 당연히 없다. 한국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판>(2012)에서 그는 “배우가 꼭 벗어야만 연기력이 느냐”며 영화판에 반문했다. 그의 말처럼 그는 벗을 필요가 없는 배우다. 누군가에겐 청순하게, 누군가에겐 섹시하게 기억되는 김혜수는 이제 여배우가 아닌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就知道郑老板(她在老千里的角色)但是她的魅力太多了。拥有众多面孔的金惠秀这次在《国家破产日》(2018)中饰演为了防止国家破产而孤军奋战的韩国银行货币政策组长韩诗贤一角。具有强烈信念的人物,按原则行动。当然没有裸露。在韩国电影的纪录片《电影板块》(2012)中,她反问:“演员一定要脱掉演技才能增长吗?”正如她所说,她是无需脱衣的演员。对某个人来说是清纯的,又对某人来讲是以性感的金惠秀被记住,现在不是作为女演员,而是作为演员生活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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