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2011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뽑았다.
 “民贵君轻”被选为期盼2011年的成语。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39%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을 택했다고 2일 밝혔다.
《教授新闻》2日表示,对于全国212名教授进行问卷调查的结果,“民贵君轻”以39%的支持率被选为对新年新期待的成语。

`민귀군경'은 맹자의 `진심' 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고 한 데서 유래한 성어다.맹자는 `춘추좌전' `상서'에서도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라'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며 민본을 강조했던 사상가다.
民贵君轻出典于《孟子·尽心下》篇,原文为“民为贵,社稷次之,君为轻。”,孟子在《春秋左传》和《尚书》中强调了这一民为本的思想:看见百姓要像看见受伤的人一样。”、“要去照顾百姓的孩子“

고려대 이승환 교수(철학)는 "관권이 인권 위에, 부자가 빈자 위에 군림하고 힘센 자가 힘없는 자를 핍박하는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나라의 근본인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高丽大学哲学系教授李承焕(哲学)对此表示:“官权高居人权之上,富者位居贫者之前,能者施虐的情况最近越来越明显。”、“希望新的一年里政府能够尊重国家之根本的国民。”

서울대 강진호 교수(철학)도 "과거 정부가 그랬듯 현 정부도 임기 후반부로 갈수록 주요 정책을 실현하려고 조급해 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수록 민귀군경의 뜻을 되새겨 국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首尔大学哲学系教授姜珍浩(哲学)表示:“执政的政府有可能会重蹈过去政府的覆辙,会急于完成意欲的政策课题。在这一过程中,政府更应铭记民贵君轻的意义,避免给老百姓带来损失。”

来试试你的韩语实力吧,看看你能不能理解下面这些成语的意思,点击右上角贡献翻译吧^^

`민귀군경'에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가 2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또 `국민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 20%),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 즉 남북이 마주 앉아 술잔을 나누며 평화를 이루자'는 준조절충(樽俎折衝, 8%), `소매가 넓으면 춤도 잘 춘다. 즉 재물이나 기반이 넉넉해지면 하는 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의 장수선무(長袖善舞, 5%)가 뒤를 이었다.

相关单词
가볍다 轻
심화 深化
근본 根本
존중 尊重
정치 政策

*《孟子·尽心下》原文:“民为贵,社稷次之,君为轻。是故得乎丘民而为天子,得乎天子为诸侯,得乎诸侯为大夫。诸侯危社稷,则变置,牺牲既成,粢盛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