从童星成长起来的金所炫,虽然拍了很多好看的作品,但是作为女主角在历史剧中还是头一遭,对于她的新剧,她自己的想法是什么样呢?我们一起来看看吧。

김소현은 MBC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한가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가은은 극 초반까지만 해도 똑 부러지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중후반부로 접어들며 캐릭터 성격이 변질됐다.
金所炫在新剧《君主-假面的主人》中饰演了韩佳恩一角。韩佳恩虽然在剧前期散发出滑头滑脑活泼可爱的魅力,但是在中期之后角色的性格发生了改变。

아비의 죽음은 대목 탓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세자에게 복수하겠다며 멋대로 궁녀로 입궁하고, 세자 이선에게도 이별을 고했다. 천민 이선의 해독제를 몰래 가져가 그를 죽일 뻔 했고, 이미 세자 이선에게 이별을 고해놓고 먼저 아는 척을 하며 여지를 남겼다. 중궁전 간택에 멋대로 참여해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도 한가은을 구하려다 천민 이선이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虽然听说父亲的死有自己的原因,但佳恩为了向世子报仇进宫成为宫女,和世子李煊告了别。瞒着平民李煊把解药带走,害的他差点失了性命。已经跟世子李煊告别,却又留有余地。参与宫内的斗争,制造危机。在最后一集中,为了救韩佳恩,平民李煊牺牲了自己的性命。

이렇게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제멋대로 행동해 모두를 위기에 몰아넣는 사고를 만들며 '민폐 여주인공'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就这样在世子李善和平民李善之间,展现出暧昧的态度,所有的行动也都充满危险,到处闯祸,有人提出是“负担女主角”。

"사실 조금은 속상하기도 했다. 가은이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드라마가 가은이 얘기만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가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쌓아가지 못한 것 같아서 민폐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한다. 최대한 그 상황을 어떻게든 부드럽게 이어나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대본에 대한 연구도 정말 많이 했다. 대사 하나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찍으려고 노력했다."
“事实上也是有点伤心的,并不是不能理解佳恩的部分,但是不管怎样在电视剧中佳恩不能说,所以对于佳恩的故事大家没能积累好感,有让人产生负担的想法,我是能充分理解的。我都最大限度的尽量柔和的去努力。因此对于剧本也进行了很多研究,不错过任何一句台词努力拍摄下来。” 

한가은을 연기하는 김소현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았다. "가은이와 세자가 서로 대화할 때 마냥 좋지는 않았다.둘이 만나서 굉장히 행복한 장면에서도 한쪽은 고민을 하거나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있었다. 마냥 좋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부분이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다. 대화가 중요하구나. 뭐든 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서로의 캐릭터가 살아야 상대방도 사는 거니까 함께 의견도 얘기하며 만들어나갔다"는 설명이다.
饰演韩佳恩的金所炫心情也并不舒坦。金所炫对此进行了说明,“佳恩和世子没有好好交流这点我觉得不好,两人见面的时候哪怕是再幸福的场面,也有一方是在苦恼,有秘密无法说出来的情况。两人都没能好好地度过幸福的时间,我也感到郁闷。对话多么重要啊,要是什么都说出来就好了。总之,只有彼此都活下去对方才能活下去,两个人说出来的话就好了。”

“여주인공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만큼 캐릭터를 잘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대한 많이 대화하고 연구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가려 했다.”
“我知道女主角有多么重要,所以为了演好这个角色下了很多功夫。虽然有无法理解的部分,也尽可能的去推敲如何塑造这个角色。”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가은이에게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조선의 여인이지만 당차고 자유를 꿈꾼다는 게 멋있었다. 그걸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초반 4회까지는 가은이의 그런 모습이 많이 표현됐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후반으로 가면서는 어쩔 수 없이 극이 진행되다 보니 가은이의 특성이 살짝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가은이의 근본적인 마음은 잃지 않으려고 했다.
“最开始看到剧本简介的时候感受到了佳恩身上作为朝鲜女人的魅力,有着自由的梦想。想要不错过这个机会并且去努力。从开始的头4集,刻画佳恩的表现很多,从个人来看喜爱的地方很多。到了后期,随着剧情的发展,虽然佳恩的形象一下子坍塌了,但是佳恩并没有忘记初心。”

”복수심을 갖고 가는 게 어떨 땐 이해가 살짝 되지 않았다. 복수에 활활 타오르는 마음 자체가 한번에 이해되진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나는 솔직히 말씀 드렸다. 가은이가 죽지 않아야 가은이를 사랑하는 세자도, 주변인들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가은이 캐릭터에 대해 의문이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께 바로 말씀 드리고 상의해서 만들어갔다. 아쉬운 점이 있긴 있다."
“我有时候理解不了怀着报仇之心的部分。因为对于熊熊燃起的报仇之心一下子理解不了,所以对这部分思考了很多。我诚实地说了。佳恩不必死,佳恩爱的世子也不会死,因为周围人都可以理解,我立即把对于角色的疑问部分跟导演进行商议。有令人遗憾的地方。”

모두 김소현의 연기를 칭찬했지만 스스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나 스스로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아쉬웠다. 어떤 악역을 하더라도 악역을 이해하면서 촬영을 한다. 가은이 같은 경우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는 복수는 알겠는데 아버지의 목을 친 사람을 원망하고 계속 찾는다. 그게 과연 가장 중요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며 웃었다.
虽然所有人都在称赞金所炫的演技,但是她自己却深表遗憾。金所炫笑着:“对于我自己没能理解的角色部分感到很可惜,无论饰演什么样的恶角色,都应该要理解这个角色然后去演。像佳恩这样的角色,为了给父亲报仇,一直寻找和埋怨砍父亲头的人。有时候会想这个究竟重要吗?对此稍微有点遗憾。”

"지금까지 생각이 많았다. 이번 작품을 하며 나를 잘 모르겠더라. 그러다 보니 지금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생겼고 나를 잃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다. 내가 나를 믿고 연기해야 하는데 그걸 놓치다 보니 화면에서도 그게 드러나고 그래서 부끄럽기도 했다.
“到现在为止我也一直在思考,这次作品的拍摄时候我也不太清楚了。有种对于现在演的角色感到害怕,失去自我的感觉。好像失去了信心。我应该相信自己的演技,可是现在却不相信了,看到画面出来后我自己也会觉得害羞。”

후반에 캐릭터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다 보니 나도 이해가 안되고 시청자분들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냥 웃는 장면에서도 웃음이 안 나와서 나 스스로가 무서웠다. 나도 모르게 얼굴 근육이 굳어서 어색한 웃음이 나오더라. 그걸 처음 겪어봤다. 이번 작품이 나에게는 약간 슬럼프가 된 것 같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항상 어렵다고 느낀다. 선배님들께 그 부분에 대해 조언을 많이 구하는 편이다. "
“对于后期的角色产生了害怕的感觉,我没办法理解这个角色,观众也没办法理解,因此感到很难过。因为本来是好笑的场面我看到也没笑自己感到害怕。我自己都不知道自己正在强颜欢笑。真的是第一次有这样的经历。这次的作品让我有点难过,演戏的时候越演越感觉到难。前辈们对于那部分给了我很多指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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