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有两部电视剧超火。一部是KBS2水木电视剧《金科长》,另一部是 Jtbc金土电视剧《大力女都奉顺》。他们两个都有一个共同点,就是都是“B级喜剧片”(小制作喜剧),要说B级喜剧片,我们的星爷还是它的元祖之一呢。

요즘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두 편의 드라마가 의외로 대박나고 있다. 하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이고, 다른 하나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이다. '김과장'은 동시간대에서 방송되는 무려 200억짜리 드라마를 물먹이고 있으며, '도봉순'은 매회 시청률이 치솟으며 'Jtbc 드라마도 볼만해'라는 인식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처럼 깜짝 대박이 나고 있는 두 드라마의 가장 큰 흥행요소가 바로 'B급 코미디'라 불리는 코드이다.   
最近,有两部本没有很大期待的电视剧意外走红。一部是KBS2水木电视剧《金科长》,另一部是Jtbc金土电视剧《大力女都奉顺》。《金科长》战胜了同时间播出的号称有着200亿韩元制作的电视剧,《大力女都奉顺》每集收视率不断上升让“jtbc电视剧也值得一看”的意识慢慢深入观众的心。两部电视剧突然火起来的最大收视要素就是它们都是属于“B级喜剧片”。

짐 케리와 주성치 金·凯瑞和周星驰

짐 케리와 주성치, 'B급 코미디'의 핵심코드라 할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연기 스타일이 완전히 상반된다. 짐 케리는 안면근육 노동과 특유의 오버로 큰 웃음을 만들었다면, 주성치는 황당한 상황에서 선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빵빵 터트렸다. 이런 두 사람의 연기스타일이 '김과장'과 '도봉순'에서 재현되고 있다. 매씬마다 표정이 달라지며 끊임없이 오버하는 남궁민(김과장)을 보면 짐 케리가 떠오르고, 황당한 상황에서 시침 뻑까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박보영(도봉순)을 보면 주성치가 생각난다.  
金·凯瑞和周星驰,可以称作是“B级喜剧片”的核心代表人物,他们都是以滑稽喜剧出名的人。但是两人的演艺风格完全不一样。金·凯瑞用面部肌肉运动和特有的夸张让人发笑,周星驰利用荒唐的状况下滑稽的演技让人爆笑。两个人的演艺风格在《金科长》和《大力女都奉顺》中被再现出来。看到每个表情都不断发生变化,连续夸张的南宫珉(金科长)就能想起金·凯瑞,看到在荒唐状况中滑稽的朴宝英(都奉顺)就能想起周星驰。

혐오 & 반전可恶&反转

그렇다면 '김과장'과 '도봉순'의 B급 코미디에 시청자들이 유달리 즐거워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히 남궁민과 박보영이 연기를 잘해서? 두 드라마의 B급 코미디 안에는 '혐오' 와 '반전'이라는 코드가 담겨 있다. 먼저, 양아치짓을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는 기득권층에 대한 혐오와 여성들에게 이유없이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혐오가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서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 혐오를 해결하는 방식이 반전 사이다이다. 기득권층의 양아치짓에 더 대단한 양아치짓으로 대응하는 '김과장'과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더 쎈 힘으로 제압하는 '도봉순'이라는 존재가 바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반전을 안겨주는 것이다.  
那么《金科长》和《大力女都奉顺》这样的B级喜剧片让观众喜闻乐见的理由是什么?难道单单是南宫珉和朴宝英的演技好吗?两部电视剧在B级喜剧片中还包含了“可恶”和“反转”的因素。首先,对有着流氓行为的既得权贵层和面对女性毫无理由增强的暴力行为的憎恶,作为电视剧的主要素材登场。还有对付这种可恶行为的反转方式。面对既得权贵层的流氓行为,用更加流氓的行为去应对的“金科长”和面对暴力,用更加大力的方式应对的“都奉顺”,他们的存在给观众带来了痛快的反转。

김원해 vs. 김원해金元海VS金元海

'김과장'-'도봉순'의 성공에 있어서 남궁민-박보영 만큼이나 큰 몫을 차지하는 연기자가 있다. 바로 김원해이다. '김과장'에서는 짐 케리처럼 오버하는 남궁민 옆에서 진중한 연기로서, '도봉순'에서는 주성치처럼 능청떠는 박보영 옆에서 오버스런 연기로서, 드라마의 균형을 기가막히게 맞춰주고 있다. '코미디는 리액션이다'라는 말이 존재할 정도로 코믹연기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받아주는 사람이 잘해야만 한다. 실제로 드라마에서 남궁민-박보영의 코믹연기가 가장 잘 살 때가 언제인지 살펴보면, 그 장면 속에 늘 김원해가 있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从《金科长》到《都奉顺》,促使其成功的有位相当于南宫珉和朴宝英一样,占有很大份量的演员,他就是金元海。在《金科长》中站在像金·凯瑞一样夸张的南宫珉阵营,在《大力女都奉顺》中像周星驰一样的滑稽人物朴宝英,他用夸张的演技,维持着电视剧的对立平衡。“喜剧就是反应”,想要喜剧演技发光的话,演对手戏的另一方也要好好表演才行。实际上仔细看看电视剧中南宫珉和朴宝英的喜剧效果最好的时候,可以很容易发现那些画面里总有金元海。

'김과장(KBS)'-힘쎈 여자 도봉순(Jtbc)'의 성공을 보고 있으면 향후 B급 코미디 시대가 펼쳐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요즘처럼 현실의 어지러울 수록, 머리가 복잡할 수록, 도무지 웃을 일이 없을 수록 짐 케리-주성치의 코미디는 힘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두 사람의 전성기는 세기말의 불안이 팽배하던 시기였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서 '코미디신'급으로 추앙받았던 시기는 IMF 외환위기를 겪던 시기와 겹친다. 따라서 지금의 혼란과 불안이 수습될 때까지 한동안 '김과장'-'도봉순'처럼 B급 코미디 코드를 선보이는 드라마들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从《金科长》(KBS)到《大力女都奉顺》(Jtbc)的成功来看,可以预见B级喜剧片的时代即将到来。像现在一样,现实越是肮脏,头脑越是复杂,越不爱笑的时代,这正是凯瑞和周星驰喜剧力量发挥的时候。实际上这两个人的全盛期曾在充满不安的世纪末,在韩国特别被推崇为“喜剧之神”的时期正是IMF外汇危机的时期。因此,现在是解决混乱和不安的时期,一段时间内像《金科长》和《大力女都奉顺》这样的B级喜剧片得到观众大爱的可能性很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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