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타블로 학력 위조설(본지 5월 22일 보도)’이 결론이 났다.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에 재학하던 시절 지도교수였던 토비아스 울프 교수(영문학)가 지난 9일 본지에 공문을 보낸 것이다.
连日在网络流传的“Tablo学历伪造论”有了结论。Tablo在美国斯坦福大学就读时的英文学系教授托拜厄斯-沃尔夫(Tobias Wolff),于本月9日给本报发来了公文。

이 공문에는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스탠퍼드대 학사과정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3년 반 만에 마치고 학위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쥐’라는 글로 학부 재학 당시 울프 교수 본인으로부터 장려상을 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증명했다.
울프 교수는 “너무나도 특이한 성과라 처음에는 나 자신이 믿지 못했지만 우리의 기록은 명백하다”며 “그는 그가 말하는 그 사람이 맞고 그가 주장한 것은 모두 진실”이라고 말했다. 울프 교수는 “이제 이 사람이 평화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公文的内容证明Tablo(原名李善雄)3年内在斯坦福大学结束了学士课程和硕士课程。并以题目为《老鼠》的文章获得了沃尔夫教授颁发的奖学金。沃尔夫表示:“因为是十分特别的成果,一开始我也不敢相信,但我们有明确的记录。他所说的都是事实,希望他能够得到认可。”

아래는 울프 교수가 문예창작 과정 학사행정과로부터 받은 기록에 근거해 작성한 공문 전문이다.
‘스탠퍼드대학교와 영문학과는 다니엘 선웅 리(필명 다니일 아만드 리), 한국의 음악가 타블로가 우리 학교로부터 석사 학위 및 우수 학사 학위(Bachelor of Arts with Distinction)를 받았음을 증명합니다. 위 사람은 두 학위를 3년 반 만에 마쳤으며 이는 참으로 유례가 없는 성과입니다.
참고로, 그는 학부 재학시 ‘쥐(The Rat)’이라는 스토리로 작문대회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습니다. 문예창작 과정 지도교수인 토비아스 울프 본인이 직접 그 상에 서명을 했습니다.
본 대학교와 영문학과의 학적 기록은 사실과 다름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010년 6월9일 토비아스 울프‘
以下是沃尔夫教授根据从文艺创作课程学士行政科那里获得的记录撰写的完整公文。“斯坦福大学和英文学系可以证实丹尼尔-善雄-李(笔名丹尼尔-阿曼德-李)曾在3年半的时间里取得了硕士学位和优秀学士学位。这是件史无前例的事情。另外,他还以题目为《老鼠》的文章,在作文比赛上获得了奖学金。担任文艺创作课程指导教授的本人,还在该奖状上签了名。我再次强调,斯坦福大学和英文学系的学历记录就是事实。2010年6月9日托拜厄斯-沃尔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