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宰贤、具惠善夫妇的虐狗综艺《新婚日记》马上迎来结尾,从结论来讲,虽然不能说是暴亡,但说大获成功也有些暧昧,那么这部综艺成绩到底如何呢?这里就从评价综艺节目成败的三要素:收视率、话题性、占有率来看看《新婚日记》交出了怎样一张成绩单。

[시청률] 5.5% ▶ 5% ▶ 3.5% ▶ 3.2%
[收视率] 5.5% ▶ 5% ▶ 3.5% ▶ 3.2%

시청률은 일반 케이블X종편 예능이었다면 중박정도 친 것이라 봐야한다. 그런데 나PD의 이름값이 들어가면 기대치가 확 달라진다. 폭망했다는 소리를 들었던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도 11.8%로 시작하여 4.1%로 끝났다. '신서유기'를 제외하고 '신혼일기'가 나PD가 선보인 예능 중에서 시청률이 가장 낮다. 화제성 쪽도 성적이 좋지 못하다. [갤럽-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의 2월달 조사결과를 보면, 시청률이 더 낮은 '신서유기3'는 13위에 올라있는 반면에 '신혼일기'는 2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자 'tvN=금요일'이란 인식마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收视率方面,就一般有线综合编成频道的综艺节目来说可以算是良好的,但是挂上罗PD这个名号期待值一下就不一样了。被说“暴亡”的《花样青春-非洲篇》也是以11.8%开始以4.1%落幕,除了《新西游记》之外《新婚日记》是罗PD的综艺中收视率最低的。话题性上的成绩也不算好,在《韩国人喜爱的电视节目》2月份的调查结果中显示,收视率更低的《新西游记3》排在第13位,但是《新婚日记》却连前20都没进。从目前这种情况来看“tvN=周五”的认知被动摇了。

'신혼일기'의 부진이유 ① '포인트'가 없다
《新婚日记》的不振理由①没有“重点”

이전에는 예능에서의 재미라면 빵빵 터지는 웃음만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달라졌다. 요리하는 즐거움, 노래하는 즐거움, 여행의 즐거움 등 '재미' 영역이 크게 확장되었다. 이런 즐거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집중하게 만드는 '포인트'이다.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에릭이 과연 어떤 요리까지 만들 수 있을까? 같은... '신혼일기'는 연예인의 신혼생활을 엿보는 즐거움을 선보이려 했으나, 시청자들이 집중할 만한 확실한 포인트가 부재했다. 둘이 뭘 만든다지, 둘이 뭘 배운다든지 하는... 확실한 포인트가 없으니 기대치도 생겨나지 않고 반복되는 단조로운 내용에 지루함을 빨리 느낄 수밖에 없다.
从前对综艺的认识就是有趣以及能让人爆笑的节目,但是最近开始变得不一样了,料理的乐趣、歌唱的乐趣、旅行的乐趣等“有趣”的领不断域扩大。因此在这么多乐趣中,重要的是要有能让人集中的“重点”。《三时三餐》中是车胜元、Eric能做出什么样的料理,同样的《新婚日记》是以探究艺人新婚生活为乐趣的。但《新婚日记》能让观众们集中的重点不足,两人做些什么,两人学到些什么…因为没有确切的重点,不能让人产生期待,重复的单调内容也让人很快觉得无聊。

  '신혼일기'의 부진이유 ② '캐릭터'가 없다
《新婚日记》的不振理由②没有“角色”定位

나PD의 예능이 줄곧 성공해온 이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탁월한 캐릭터성이다. '1박2일' 시즌1 때부터 출연자에게 캐릭터를 기가막히게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서진이 방송에서 연신 투덜대도 시청자들에게 욕먹지 않는 이유가 뭔가? 나PD가 잡아준 '국민투덜이' 캐릭터 덕분이다. '신혼일기'에는 캐릭터가 1도 없다. '구님'-'여보야' 등은 그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일뿐 캐릭터가 되지 못한다. 예능 캐릭터란 시청자들이 출연자를 떠올렸을때 응당 갖게되는 기대치·재미인데 '신혼일기'에는 이런 게 없었다. 심지어 '신서유기'에서 안재현에게 잡아줬던 '종이인간' 캐릭터마저도 '신혼일기'에서는 써먹지 않았다.
罗PD的综艺能一直成功的最重要理由之一就是卓越的角色感。从《两天一夜第一季》开始就以成功把握嘉宾角色定位这一点而出名,李瑞镇就算在节目中一直发牢骚也不会被观众骂的理由是什么?因为罗PD帮他抓住“国民牢骚鬼”这个角色定位。《新婚日记》中却完全没有角色定位,“具大人”-“老公”等不过是互相间的爱称,不能成为角色定位。综艺节目中的角色是让观众们想起嘉宾时应当具有的期待值与乐趣,但是《新婚日记》中却没有这些,甚至在《新西游记》中给安宰贤的“纸片人”定位在《新婚日子》中也不受用。

  '신혼일기'의 부진이유 ③ '설렘'이 없다
《新婚日记》的不振理由③没有“心动”

제작진이 범한 가장 큰 실수가 '설렘'의 부재이다. 드라마에 송중기-송혜교 같은 선남선녀가 등장한다고 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이 생겨나는 게 아니다. '남친 없겠네? 바빠서' 같은 밀당을 주고 받아야만 '다음에 어떻게 될까?'라는 기대치가 생겨나며 설렘이 폭발한다. 요즘 '우결(MBC)'이 부진한 이유가 뭔가? 시청자들이 '저러다가 둘이 잘되는 거 아닐까?'라는 설렘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혼일기'는 설렘을 느낄 껀덕지도 없다. 왜? 둘이 이미 결혼했으니까! 구혜선은 지혜롭고 예쁘다. 안재현은 다정하고 멋있다. 그런 두사람이 아무리 꽁냥거린다고 해도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기대치가 생겨나지 않으면... '설렘'도 없다.
制作组犯下的最大失误就是“心动”不足。不是说要像电视剧那样出现宋仲基-宋慧乔这样的善男信女观众们就会心动,而是给出像是“没有男朋友吧?因为忙”这样欲擒故纵的套路才会让人产生“接下来会怎么样?”的期待感,让人心动爆棚。最近《我结》不振的理由是什么?因为观众们没有“这样下去两个人不会真的谈恋爱吧?”的感觉。但是《新婚日记》不会有感到心动的梗,为什么?因为他们已经结婚了!具惠善智慧、美丽,安宰贤多情、帅气。这样的两人不管怎么腻歪都不会让人有“之后会有什么发展?”的期待值…没有“心动”。

뭐든 새로운 도전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을 할때 기존에 성공법칙마저 버린 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 관성이 법칙이 크게 작용하는 시청자들의 시청습관을 생각한다면 무모한 도전에 가깝다. 더욱이 tvN의 주력 시간대에 방송되는 예능이... 그러나 '신혼일기'가 완전한 실패라고 볼 수 없는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볼 때, 향후 재미 부분을 보강할 수만 있다면 성공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있다.
不管怎样,新的挑战都是值得欢迎的。但是在进行新挑战时,连基本的成功法则都丢弃掉,从零开始的风险也太大了。如果想想观众们的收视习惯,这样无谋的挑战太令人可惜了,这还是在tvN黄金时间播出的综艺节目…但是《新婚日记》不能说是完全失败的,从仅有的成果来看,之后如果能补足趣味性不足这点,还是有成功的可能性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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